코리안드림대행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사색의 향기,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주관한 ‘코리안드림대행진위원회 독립기념관 탐방 및 걷기 행사’가 6월 15일(토),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널리 알린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국내외로 확산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천안 독립기념관 도착 이후 A코스와 B코스로 나눠 자율 탐방을 진행하는 걷기 행사, 점심 식사 및 통기타 음악회,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버스를 이용, 천안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이후 A코스와 B코스로 마련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조상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상기하고 제2의 3.1운동으로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에 대한 중요성 및 공감대를 형성했다.

걷기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 및 통기타 음악회 등 일련의 문화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여독을 풀면서 참석자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 행사 이후 오후부터는 독립기념관 회의실에서 이영준 사단법인 사색의 향기 이사장의 “독립기념관 이야기”와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다가온 통일,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독립기념관의 건립과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서 의장은 코리안드림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서 의장은 특강에서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은 그 어느 시기보다 어렵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라는 말처럼 통일에 대한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지금까지 많은 단체들이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통일을 어떻게 실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하며 “통일천사가 강조하는 코리안드림 우리 민족의 공통된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남과 북, 전 세계를 모두 널리 이롭게 하려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확고한 통일운동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 등을 촬영하며 3.1운동의 고귀한 정신 및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를 열어나갈 코리안드림에 대한 부푼 감정을 향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오늘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뜻깊은 특강 등을 접하며 독립운동의 정신과 그것을 계승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할 코리안드림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